2008년 1월 14일 월요일

딸기 일주일 3번 먹으면 심장병 14% 낮춘다








딸기가 맛이 있고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미영양학협회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딸기를 가장 많이 섭취할 사람들에서 혈관내 염증을 나타내는 생표지자인 C 반응 단백질이 크게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2만7000명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최근 몇 달간 주 당 2~3번 이상 딸기를 먹은 여성들이 전혀 딸기를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C 반응 단백질이 증가될 위험이 14%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반응 단백질은 혈관내 염증이 있는지를 나타내는 혈액내 생표지자로 이 같은 표지자 수치가 증가는 다양한 연구결과 동맥경화증의 신호이자 심장병, 뇌졸중 양쪽의 발병 위험이 높아짐을 암시한다.



이번 연구결과 딸기를 가진 많이 섭취한 사람일 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딸기를 섭취한 여성들이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 보다 하루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두 배 가량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같은 사람들은 섬유질, 비타민 C, 칼륨, 엽산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 섭취 또한 더욱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들은 담배를 피지 않은 금연자이고 신체활동을 열심히 하는 바 심장이 더욱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딸기 섭취가 몸에 해로운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딸기가 심장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영양성분을 많이 함유한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딸기가 혈관내 염증이 있음을 암시하는 C 반응 단백질 증가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