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4일 금요일

살아가는데 충분한 수면시간?

동양학의 관점에서 볼때 인체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은 바로 자시와 축시입니다. 전기가 없던 옛날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많았죠. 하루종일 일하고 낮에 힘들어도 밤에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푹 풀렸을 겁니다.



그러나 과학문명의 발달로 전기가 발명되고 TV에 컴퓨터, 인터넷에 푹 빠진 현대인들은 특히 하루종일 스트레스를 받고 지내는 직장인들의 피로는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않는 이상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사람들은 수면시간을 조정해 보세요.



하루중에서 자시와 축시(오후 11시~새벽3시)에 이르는 이 시간이 바로 지친 몸이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랍니다. 특히 이 시간대에는 간과 담이 아주 열심히 하루 동안 깨어지고 틀어진 생체균형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야근으로, 인터넷으로, TV로, 음주로 이 시간을 놓치게 되면, 간과 담이 해독하지 못한 독소들이 온몸을 순환하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망가지게 되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이랍니다.




하루의 피로가 풀리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11시 이전에 수면을 취하시면 어떨까요?

일찍 주무신다면 그만큼 일찍 일어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과거에 한참 수련할때 저는 다른 시간보다도 더 열심히 자시와 축시에 수련에

매진해서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고

있는 상태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정말 몸이 안좋을 때는 저도 자시와 축시에는 잠을 자거나 그것이 어려울 때에는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면서 몸에 있는 독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상상합니다. 물론 제마음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명상을 하고 나면

정말로 피로가 씻은 듯이 풀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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