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0일 목요일

적당한 음주+운동 "건강 증진 효과 최고"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바 운동과 적당한 음주를 같이 하는 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덴마트 서던덴마크대 연구팀이 '유럽순환기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운동도 안 하고 술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이 운동과 적당한 음주를 같이 하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 발병 위험이 30-49%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부 연구결과 하루 최대 두 잔 정도의 가벼운 적당량의 음주를 꾸준히 하는 것이 심장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일부 암 발병 위험 또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덴마크 연구팀에 진행된 음주와 운동을 같이 하는 것의 건강에 대한 효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는 1981-1983년 사이 20세 이상 연령이었던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시작 후 20년에 걸쳐 1200명이 심장병, 5900명이 암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신체 활동과 무관하게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이 주당 1-14잔 가량의 적당한 음주를 하는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30-31%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결과 종교적 이유나 임신등으로 인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 또한 적당한 운동을 하면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술을 적당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반면 신체 활동은 전혀 안하고 술을 과도하게 마시는 것이 사망 위험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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